Razer Core X Chroma (GTX 1080Ti) + GRAM 15ZD980-HX70K 적용기 (eGPU 가이드)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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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er Core X Chroma (GTX 1080Ti) + GRAM 15ZD980-HX70K 적용기 (eGPU 가이드)

exlet 2020. 6. 18.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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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er Core X Chroma + Gigabyte Aorus GTX 1080 Ti 11GB - Waterforce

내부 모습

Gigabyte Aorus Gaming box (GTX1080) 의 사용 이후, 본체에 쓰다 고장 나서 리퍼로 교환받은 1080Ti 를 사용하기 위해 Razer Core X Chroma를 중고로 구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가장 호환이 높다고 알려진 외장 그래픽 컨테이너였으나, 처음 적용한 결과는 드라이버 충돌로 인한 DMA_Violation(블루스크린), 급작스러운 프리징, 멈춤, 벽돌 등등이었다.

아직, 국내에는 eGPU 판매를 시작하였지만, 제대로 된 설치방법을 제공하는 제조사는 한 군데도 없으며, Thunderbolt 컨트롤러를 도입한지도 얼마 지나지 않았기에, 꽤 괜찮은 글을 찾기가 힘들다. 외국 포럼에서는 egpu.io가 가장 유명하지만, 여기에서도 대략적인 정보에 대해서 대증요법만을 제시할 뿐 완전히 해결을 본 사례는 찾기가 매우 힘들다.

따라서 나름 이런저런 삽질을 해본 만큼 쌓인 노하우를 정리하여 나와 같이 고통받으신 분들을 위해 공유하고자 한다. 삽질을 통하긴 했으나, 아래와 같은 방법을 통해 완전히 해결하고, 현재는 스트레스 및 안정화 테스트 가동 시간이 48시간을 만족한 상태다.

사전에 말씀드리자면, 이 글은 완벽한 글은 아니며, 모든 에러를 해결해 줄 순 없다.

글이 길어,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문단이나 너비를 통일하여 작성하였다. 또한, eGPU의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서, 최대한 개념 및 설치 절차를 풀어서 작성하였으니, 상세히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1. eGPU와 기본 배경들

(1) eGPU?? 그게 뭔가요.

External Graphics Processing Unit, 즉, 그래픽 카드인데 외장으로 쓸 수 있는 형태를 말한다. 이는 USB-C 랑 똑같은 모양을 가진 Thunderbolt 3 라는 단자를 통해 통신을 할 수 있으며, 보통 단자 옆에 번개 모양 표시가 존재한다. 표시가 없더라도, PC 사양 상 지원 표시 여부를 조사하면 된다. LG 그램의 경우, 보통 최상위급 모델에 포함되며, USB-C 포트가 있다고 해서 전부 Thunderbolt 3 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지원 여부를 따져보아야 한다.

외장 그래픽 카드의 성능은 해당 그래픽 카드를 직접 연결하여 사용할 때보다 보통 15~30% 정도의 성능 감소가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으며, 노트북의 기동성과 특정 장소에서의 고사양 작업을 위해 많이 선택되는 방법이나, 들인 돈에 비해서 성능을 뽑아내는 가성비는 매우 낮은 편이다.

만약, 자신이 남는 그래픽 카드가 있고 보유한 노트북이 Thunderbolt 3를 지원한다면 고려해 볼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보통은 선택하지 않는 편이 좋다.

Thunderbolt 3 상징 아이콘

(2) eGPU와 외장 그래픽 카드 컨테이너

이렇게 eGPU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 제작된 Dock 혹은 컨테이너를 외장 그래픽 카드 컨테이너라고 부르는데, 보통 컨테이너와 그래픽 카드는 별도로 구매되어야 한다. 예외로 Gigabyte 사의 Gaming box와 같이 자사의 그래픽 카드를 끼워 파는 경우도 있으며, 여러 가지 모델이 존재하므로 본인이 사용할 그래픽 카드의 사이즈와 사양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유명한 제조사는 보통, Razer, Akitio, Sonnet 등이 있으며, 호환성 여부는 제조사마다 소폭 차이가 있지만, GTX 10 시리즈 이후부터는 거의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보면 될 것이다.

(3) USB-C와 Thunderbolt 3 차이점

앞서, USB-C 단자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Thunderbolt 3 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을 했는데, 이는 두 단자의 생김새가 똑같기 때문에 다른 규격임에도 단자를 공유하는 것뿐이다. 두 규격은 엄연히 다른 규격이며, 보통 USB 포트의 속도를 나타내는 3.0/3.1 Gen1/3.1 Gen2 와 Thunderbolt 3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엄밀히 말하자면, USB의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빠른 전송속도를 요구하는 영상 처리와 같은 부분을 확장 지원하게 된 것이지만, 그냥 쉽게 얘기해서 둘은 단자만 똑같이 생긴 다른 규격임을 염두에 두면 된다.

사용하는 케이블도 아무 USB-C 케이블을 사용해도 되는 것은 아니며, 보통 0.5m 내외의 케이블 길이라면 문제없이 사용 가능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2m가 넘어간다면, 반드시 Active 40Gbps 지원 케이블인지 확인하여야 한다.

(4) DCH 드라이버와 Standard (Legacy) 드라이버?

DCH 드라이버는 윈도우 10 RS5 (빌드 1809 이상) 이후에서 나온 새로운 WHQL 인증 드라이버의 형태로, 간단히 말하면 Microsoft Universal App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이다. DCH 드라이버가 나온 초기에는 성능 이슈가 있었으나, 향후 새로운 표준으로 세워짐에 따라 점차 이러한 현상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점은 DCH 드라이버와 Standard (Legacy) 드라이버 간의 충돌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설치 과정 중 어느 한 쪽이 먼저 설치되면, 나머지 한쪽은 업데이트 시 거부되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2개 이상의 장치에 설치된 드라이버가 통일되지 않는 경우는, 이번 경우처럼 드라이버 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글은 DCH 드라이버로의 통일된 설치를 기준으로 한다.

가끔, Standard (Legacy) 드라이버를 더 선호하는 경우가 있는데, 필요하다면 별도의 글을 통해 해당 드라이버 사용자들을 위한 설치 과정을 안내할 생각이다. 명심할 것은, 혼용 사용은 모든 문제의 원인이 되므로, 본인이 Standard (Legacy) 드라이버를 쓰길 원한다면, 이를 통일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외국 포럼에서는 DCH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성능이 대폭 하향되는 것처럼 말하며, 보통 대놓고 쓰지 말라는 얘기를 한다. 하지만 확인 결과, 현재는 드라이버가 통일되어 있다면 큰 성능 감소는 없는 편이다.)

2. eGPU를 적용하기 전에...

eGPU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윈도우 10 빌드가 1809 이상인지 확인하여야 하며, 램의 여유 공간이 적어도 16GB 는 되도록 세팅하는 것을 추천한다. 현재 최신 윈도우 10 버전은 2004 버전이다.

(1)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한 드라이버 자동 설치 방지

(Windows 10 Pro만 가능, HOME 이라면 아래 전체 과정을 인터넷을 끊고 진행해야 한다.)

보통 장치가 새로 연결되면,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드라이버가 저절로 설치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일반 PC 사용자라면 문제가 될 것이 없으나, Thunderbolt 3 드라이버 및 그래픽 드라이버의 경우, 드라이버 버전에 따라 성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 Windows update를 통해 설치되는 드라이버는 제조사가 특별히 올리지 않은 이상, 기본 DCH 드라이버를 설치한다. 그리고 이것이 제조사에서 따로 제공하는 Standard (Legacy) 드라이버를 덮어쓰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

먼저, [시작]에서 gpedit.msc를 실행한다.

- 경로: 컴퓨터 구성 - 관리 템플릿 - 시스템 - 장치 설치

- "장치 드라이버 원본 위치에 대한 검색 순서 지정" 을 더블 클릭하면 아래 창이 뜨는데, 그림과 같이 "사용" 을 고르고 "Windows update 검색 안함" 을 클릭한다.

(2) 전원 옵션 "최고의 성능" 프로파일 만들기

일반적으로 윈도우 10에는 다양한 전원 옵션이 있으나, 사용자는 보통 이 옵션들을 보지 못한다.

이유는 제조사에서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아두거나, 기본 설치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시작 버튼에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하여, "Windows Powershell (관리자)" 를 실행하고, 아래 명령어를 복사하여 붙여넣기 한다.

powercfg -duplicatescheme e9a42b02-d5df-448d-aa00-03f14749eb61

이후, 제어판 - 전원 옵션에서 "최고의 성능" 프로파일이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이지 않을 경우 아래 경로에 있는 레지스트리를 regedit.exe를 통해 수정해 준다. (레지스트리 수정 후에는 재부팅을 권장한다.)

[HKEY_LOCAL_MACHINE\SYSTEM\ControlSet001\Control\Power] 에 존재하는 CsEnabled 값을 0으로 수정

(3) Thunderbolt 3 컨트롤러 드라이버 초기화 (DCH 드라이버로 업데이트)

진행 전, 아래 첨부파일을 받아야 한다.

연결된 Thunderbolt 3 장치도 분리해 준다.

- Intel Thunderbolt 3 Controller Driver v66 (DCH)

첨부파일

Thunderbolt 3 DCH Driver for Win10_x64 v66.zip

파일 다운로드

이미 Thunderbolt 드라이버를 설치한 사람이라면, 아래 과정을 통해 DCH 드라이버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1) 제어판 - 프로그램 및 기능에서 "Thunderbolt (TM) 소프트웨어" 를 삭제한다.

2) Windows 설정 (시작 버튼 누르면 나오는 기어 아이콘) - 앱 - 앱 및 기능의 아래 목록에서 "Thunderbolt (TM) 소프트웨어"를 삭제한다.

3) 시작 메뉴에서 cmd를 치면, 명령 프롬프트가 검색되는데, 이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다. Thunderbolt 를 제어하는 서비스를 삭제할 차례로, 아래 명령어를 입력 실행하면 된다.

SC DELETE NHI

4) 컴퓨터를 한번 재시작 해준다.

이제 DCH 드라이버로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1) 앞서 받은 V66 드라이버 압축파일을 아무대나 풀어준다.

2) 제어판 - 시스템 - 장치관리자 에서 [보기] 메뉴의 "숨겨진 장치 표시" 를 해주면, [시스템 장치] 부분에서 Thunderbolt Controller 를 볼 수 있다. 더블 클릭 해준다.

저 장치가 Thunderbolt 컨트롤러이다. 만약, 저 장치가 없다면 귀하의 컴퓨터는 Thunderbolt 3 를 지원하지 않는 모델이다.

3) 드라이버 탭에서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누른 후, [내 컴퓨터에서 드라이버 찾아보기] - [컴퓨터의 사용 가능한 드라이버 목록에서 직접 선택] 을 각각 고른다. 이후, "디스크 있음"을 눌러 아까 임의로 풀어준 폴더 안의 "TbtHostController.inf"를 선택하여 열어준다.

4) 다음 다음을 눌러주고, 재시작이 필요한 경우 진행한다.

여기까지 끝났다면 절반의 준비는 다 된 것으로, 올바르게 설치가 되었다면 아래와 같이 드라이버 버전이 1.41.769.0 이 되어 있을 것이다. (공급자 Intel 확인)

DCH 드라이버 업데이트 후 드라이버 버전

4. Thunderbolt (TM) 제어센터 앱 설치

기존 Standard (Legacy) 드라이버와 다르게, DCH 드라이버는 별도의 레거시 앱을 제공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이를 별도로 설치해줘야 하는데, 생각보다 간단하다.

- 시작 메뉴에서 Microsoft Store를 실행한다.

- Thunderbolt 로 검색하면, 번개 모양의 아이콘을 가진 "Thunderbolt (TM) 제어센터" 라는 앱을 찾을 수 있는데 이를 설치해준다.

(앱 주소 : https://www.microsoft.com/ko-kr/p/thunderbolt-%EC%A0%9C%EC%96%B4-%EC%84%BC%ED%84%B0/9n6f0jv38ph1?activetab=pivot:overviewtab)

실행하면, 아래 화면처럼 앱을 볼 수 있다.

5. 외장 그래픽 카드 컨테이너 (A.K.A eGPU) 연결

이제 외장 그래픽 카드 컨테이너를 연결할 차례다. 명칭이 너무 길어서 eGPU로 통일하려고 한다.

eGPU 뒤쪽에 보면, USB-C 케이블을 꽂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중요한 것은, 일반 USB-C 케이블과 Thunderbolt 용 케이블은 다르다는 것이다. 보통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으므로, 가급적 해당 케이블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길이가 짧은 경우, Akitio에서 만든 액티브 40Gbps 2m 케이블이 있으니 해당 케이블을 구매하여 사용해도 된다. 가격이 좀 비싼 것이 흠이지만, 길이가 짧음에서 오는 깊은 스트레스는 해소될 것이다.

자, 거두절미하고 연결해보도록 한다.

- 동봉된 케이블을 각각 eGPU와 PC의 Thunderbolt 단자에 연결하면 화면 오른쪽 아래에 장치 승인에 관한 풍선이 뜨는데, 이를 눌러준다.

-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을 또 보게 되는데, 해당 화면에서 장치를 모두 "항상 연결"로 골라준 다음, 왼쪽 아래에 있는 "확인" 버튼을 잊지말고 눌러준다.

이로써 연결이 완료되었다.

* (LG Gram 및 삼성, 기타 국내 제조 노트북 한정)

장치 연결 후 승인을 한다음, 아래 그림에 그어진 "승인된 장치 관리", "장착된 장치" 에서 본인의 eGPU를 볼 수 없다면, 이전에 설치된 Thunderbolt 3 Standard (Legacy) Driver 가 아직 동작하는 것이다. 이는 Thunderbolt 3 Standard (Legacy) 드라이버를 설치한 다음, 위의 항목 3 부터 다시 진행하여야 한다. .

최신 Legacy Driver 의 주소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https://downloadcenter.intel.com/download/28658/Thunderbolt-3-Legacy-Driver-for-Windows-10-for-Intel-NUC

https://downloadcenter.intel.com/download/28658/Thunderbolt-3-Legacy-Driver-for-Windows-10-for-Intel-NUC

밑줄을 눌러 들어갔는데 아무 장치가 안 보인다면... Thunderbolt 3 Legacy 프로그램이 아직 동작하는 것이다.

6.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 설치 (DCH 기준)

부득이 Nvidia 카드밖에 가지고 있지 않아, 지포스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보통, Nvidia 사이트에서 드라이버를 다운받으면, Standard (Legacy) 드라이버를 받게 되는데, 이를 설치하는 것보다 DCH 드라이버를 추천한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같은 계열의 신호 전송 계통에서 DCH 드라이버와 Standard (Legacy) 드라이버는 충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전 버전의 드라이버를 사용중이던 사람은 반드시 DDU를 통해서 완전 삭제 후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한다.

Windows 10 Home 사용자의 경우, 앞서 사용한 Windows 업데이트를 통한 드라이버 설치를 막을 수단이 없기에, 인터넷을 끊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DDU 옵션 중 자동 설치를 막아주는 기능이 있으나, 이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귀찮은 분들을 위해, 446.14 포스웨어 DCH 드라이버와 드라이버 삭제 툴인 DDU 를 아래에 링크로 추가한다.

- Nvidia Forceware 446.14 Korean DCH Driver Package for Windows 10 x64

http://kr.download.nvidia.com/Windows/446.14/446.14-desktop-win10-64bit-international-dch-whql.exe

- DDU v18.0.2.5

첨부파일

DDU v18.0.2.5.exe

파일 다운로드

DCH 드라이버는 www.nvidia.com 에서 아래 화면과 같이 검색하면 쉽게 받을 수 있다.

- 윈도우10 안전모드 진입 후 DDU를 실행한다.

안전모드 진입 방법은 Shift 키를 누른 후 재시작 하면 고급 메뉴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문제해결] - [고급설정] - [시작설정] - [다시 시작] 을 눌러준 후, 메뉴에서 4번을 누르면 진입할 수 있다.

DDU 실행 후, 메뉴의 옵션을 클릭하여 아래와 같이 설정해주고, [닫기]를 누른다.

이후 아래와 같이 Device type 을 GPU로 바꿔주고 "지우고, 다시 시작"을 눌러준다.

아래 화면에서 ATI 사용자든, Nvidia 사용자든 반드시 이전 드라이버를 DDU를 통해 모두 지워야한다. 만일, ATI (AMD) 라데온 카드를 사용하고 있던 경우에는 반드시 안전모드로 한번 더 진입하여 AMD로 바꿔준 후 지워야 한다.

재시작이 완료되면, Nvidia 446.14 DCH 드라이버 설치파일을 실행하고 다음 버튼을 계속 눌러 설치를 완료하면 된다.

7. Nvidia Control Panel 설치

앞서와 마찬가지로, DCH 드라이버는 컨트롤 패널을 따로 제공하지 않아, 별도 설치해주어야 한다.

- 시작 메뉴에서 Microsoft Store를 실행한 후, Nvidia Control 을 검색하면 "Nvidia Control Panel" 을 찾을 수 있는데, 설치해준다.

(앱 주소: https://www.microsoft.com/ko-kr/p/nvidia-control-panel/9nf8h0h7wmlt?rtc=1&activetab=pivot:overviewtab)

컨트롤 패널 앱을 설치하면, 바탕화면에 오른쪽 클릭 시 "Nvidia 제어판" 이란 부분이 생긴다.

- Nvidia 제어판 부분에서 [3D 설정 관리] - [기본 그래픽 프로세서]를 아래와 같이 바꿔주고, "OpenGL 렌더링 GPU" 를 "자동"이 아닌 eGPU 로, "전원 관리 모드"를 최고 성능 선호로 고른 후 적용을 누른다. (윈도우 10 에서는 OpenGL은 내장 그래픽이 담당하도록 되어있다.)

- [Surround, PhysX 구성] 에서 "PhysX 설정" 을 "자동 선택" 에서 "GTX 시리즈" 로 바꿔준 후 적용을 눌러준다. (PhysX 전용은 체크하지 않는다.)

- (선택) 게임의 좀 더 나은 퍼포먼스를 원한다면 [텍스쳐 필터링 - 품질] 을 "품질"에서 "고성능"으로 바꾼다.

설정이 다되면 적용을 누른 후, 재부팅을 해주면 된다. (전원 관리 옵션은 재부팅해야 적용된다.)

3D 설정관리 - 여기서 각 응용프로그램 별 설정도 가능하며, 게임에서 제공하지 않는 세부 그래픽 옵션을 하드웨어 레벨에서 강제할 수 있다.

PhysX 설정 관리 - 밑의 그림이 현재 출력 과정을 개괄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연산은 eGPU에서 하지만, 모니터 출력은 내부 그래픽이 담당한다.

끝!

이로써, eGPU 의 설치는 모두 끝났다.

eGPU가 잘 작동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GPU-Z를 설치하여 간단한 렌더링 테스트를 돌려보면, 작업 관리자의 성능 탭을 통해 그래픽 코어 사용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아래 그림 참조)

GPU-Z 에서 렌더링 테스트를 돌리는 방법 - "?"를 누르고 Start Render Test 를 누르면, 성능 탭의 GPU - 3D 항목이 증가한다!

8. 기타 - 문제 해결을 위한 몇가지 설정 도움

(1) USB 선택적 절전 방지

[장치 관리자]에서 [범용 직렬 버스 컨트롤러] 라는 부분을 보면, 여러 USB 장치가 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중 "Root hub 혹은 루트 허브 혹은 호스트 컨트롤러" 란 말이 들어간 장치를 상세히 보면 다음과 같은 속성이 있다.

이 속성 중에 [전원 관리] 탭에서 "전원을 절약하기 위해 컴퓨터가 이 장치를 끌 수 있음" 이란 부분을 체크 해제하면 된다.

컴퓨터는 보통 전력을 아끼기 위해서 (배터리) 사용하지 않는 USB 장치를 동면 시키는데, eGPU가 휴면 상태에서 활성화될 때 문제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끄는 것을 추천한다.

(2) 윈도우 10 앱 실행 시 그래픽 카드 전환

윈도우 10 RS5 (빌드 1809 이상) 부터는 앱 실행 시 내장 그래픽/외장 그래픽을 지정하여 실행할 수 있다. 생각만큼 강력한 기능은 아니나, 만일 eGPU 사용 확인이 되지 않는다면 시도해볼 수 있다.

시작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기어 아이콘 (설정) 을 눌러 [시스템] - [디스플레이] 탭에서 밑으로 스크롤 하면 아래와 같이 "그래픽 설정"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찾아보기 버튼을 눌러, eGPU로 실행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실행파일을 찾는다. 본문에서는 예시로써 3Dmark 를 실행해보겠다.

위의 3Dmark.exe에 붙은 옵션 버튼을 클릭하면, 절전 / 고성능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고성능을 눌러 저장하면 실행 시 자동으로 eGPU를 통해 실행되게 된다.

이 설정은 위 글 내용 중 [Nvidia 제어판 설정]에서 [기본 그래픽 프로세서]를 'Nvidia 프로세서"로 바꾸면서 이미 설정된다고 보면 되므로, 특정 프로그램에 한해 연산을 맡길 카드를 강제로 지정할 수 있는 방법이다.

* ATI (AMD), Nvidia 모두 위 기능보다 상세히 3D 관리 탭에서 설정을 제공하므로, 컨트롤 패널에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3) dGPU, iGPU, eGPU?

보통 eGPU를 검색하다보면 위 단어들을 반드시 보게 된다. 각자의 의미는 간단하다.

- iGPU (Integrated GPU) : 보통 CPU에 내장된 그래픽 코어를 일컫는다.

- dGPU (Dedicated or Discrete GPU) : CPU에 내장된 그래픽 코어를 제외하고 탑재된 그래픽 카드를 말한다.

- eGPU (External GPU) : 외장 컨터이너에 담겨 우리가 쓰고자 하는 그래픽 카드를 말한다.

보통, 이 구분이 굉장히 어렵게 설명되고 있다.

예를 들어, 노트북이 인텔 CPU를 쓰고 있는데 지포스 GTX 1060이 내장된 게이밍 노트북과 같은 경우, iGPU는 CPU에 끼여있는 그래픽 유닛인 Intel Iris, HD Graphics 등의 순수 내장 그래픽 코어를 일컫는다. 여기서 GTX 1060은 dGPU가 되는 식이다.

이것을 언급하는 이유는, eGPU와 dGPU, iGPU의 유무에 따라 메인 연산 카드가 바뀌거나 충돌이 일어난다는 점인데, 보통 글에서는 내장 그래픽 (iGPU) 사용 금지 하라는 터무니 없는 말을 한다. 절대로 내장 그래픽을 사용 금지해서는 안된다. (노트북 PC에서는 애초에 불가능하다.)

만약 사용 금지할 경우, HDMI를 통한 외부 출력 등의 온보드 영상 단자는 일체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Nvidia Optimus 와 같이 dGPU + iGPU 조합의 전원 절감 기술이 자동으로 발현되어 순서가 어긋나는 경우가 있는데, 해결방법은 2가지다.

1) 장치관리자에서 dGPU를 사용안함으로 설정

2) 바이오스 레벨에서 dGPU 끔 (지원되는 경우만)

어차피 게임을 처리하는데는 eGPU나 dGPU 하나만 있으면 되므로, 2가지 중 한 가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4) eGPU에 모니터를 연결하면 안되나요?

가능하다. 오히려 할 수 있다면 eGPU에 모니터를 연결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는 복잡한 과정이지만, 노트북 내장 모니터와 외장 모니터를 사용할 때 각각 화면이 출력되는 과정이 다르며, 외장 모니터를 eGPU에 사용할 경우, 내장 그래픽 카드를 다시 거치지 않아도 되므로, 소폭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5) eGPU에 달린 USB 단자나 랜선 단자 사용해도 되나요?

왠만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부 외장 컨테이너들은 이를 적절히 지원한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실제론 Thunderbolt 3 규격이 그래픽 카드 작업에 필요한 최소 대역폭을 겨우 만족하는 수준이라 다른 장치들의 처리를 위한 여유가 없다고 보면 된다. (PCIe 3.0 @ x4)

따라서 홍보와 달리, 실제로 사용한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끊기거나 랙이 걸리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Razer Core X Chroma 사용자들은 원치않는 멈춤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외장 컨테이너 내부에 삽입된 USB 확장 포트 카드의 드라이버 충돌로 의심된다. 해당 증상으로는 USB 장치 분리/연결 시 컴퓨터 멈춤, 특정 사운드 반복 및 벽돌 등이다.

[장치관리자] - [범용 직렬 버스 컨트롤러] 항목에서 경고 (느낌표) 표시가 뜬 장치가 있을 경우, 아래의 Asmedia USB 확장 카드용 드라이버 설치 후 경고 표시 장치를 제거했다가 "새로운 하드웨어 검색" 버튼을 눌러 장치를 설치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https://www.3dpchip.com/new/driver/down.html?pl=usb3&o=10064&l=1042

※ (Razer core X Chroma 사용자 전용)

정말 위 글을 따라해도 안되고, 갑자기 장치 연결/분리 사운드 "띵디리링~" 이 들리는게 싫다면...

이 부분의 전제는 eGPU에 달린 후면 USB 포트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이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Razer Core X Chroma의 경우, USB 확장 카드가 달려있는데 사용해 본 결과로는 이 카드가 대부분의 에러를 일으킨다..

그래서 뽑아봤다.

저 카드를 뽑으려면 육각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먼지 투입 방지를 위해 그냥 걸쳐놨다.

이후 말끔해졌다.

PCI.SYS : system_thread_handling_failure의 메세지는 없어졌고, 또한 부팅 시 묘하게 지연된 이후 원형 아이콘이 돌아가는 과정이 없어졌다.

Chroma Effect 에 대한 설정은 해당 카드가 담당하는 것이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문제 관련으로 추정하는 것은 Asmedia USB카드와 ASIX Ethernet 컨트롤러의 드라이버를 제대로 설치 못 해서 발생하는 것 같다.

해당 장치들의 문제를 해결할 시 이 부분은 다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6) eGPU 만으로 충전과 사용을 동시에 하는 경우, 인식이 잘 되지 않을 때 전윈 리셋 방법

Thunderbolt 4 규격으로 넘어오면서, 드라이버 정식 배포 이후 인식은 많이 개선된 느낌이 있다.

하지만, 아직도 특정 노트북에서는 인식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팁을 한가지 남기고자 한다.

(특히, Intel Iris Xe 내장 그래픽이 포함된 최신 코어의 경우, 윈도우에서 연산 할당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시도하는 방법은 먼저 인식이 되지 않을 경우, 케이블을 분리한 다음 전원을 종료시킨다.

그리고 USB-C 케이블 연결 후 전원 버튼을 8초간 누른 상태로 대기한다.

이렇게 하면 아마 eGPU 의 파워가 뭔가 픽 돌다가 꺼지는 등의 뭔가 반응이 있을 것인데, 이후 케이블을 연결한 상태로 전원을 다시 켜주면 된다.

이렇게 해도 안될 경우에는,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시킨 후 재시도하면 된다.

배터리의 방전을 위해 고연산이 필요한 작업을 걸어주면 대부분 20~30분 이내에 방전이 완료된다.

9. 마치며...

처음 eGPU를 사서 연결하고 제대로 되지 않을 때, 상당히 허무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많이 찾아봤으나, 서두에 언급한 것처럼 좋은 글이 별로 없었으며, 워낙 다양한 사양에서 사용되다보니 통일되지 못하는 면도 있는 것 같다.

국내 노트북 제조사들의 경우, Thunderbolt 규격을 막 탑재하기 시작했지만, 펌웨어 업데이트와 같은 사후 지원은 거의 전무하다. eGPU는 현재 도입 초기 상태라 많은 혼란이 있지만, 제조사의 폭넓은 지원이 있다면 빠르게 수습될 문제들로 예상된다.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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